/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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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 공모에서 2년 연속으로 호남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해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광주상의를 포함해 전국 6개 권역에서 6개 기관이 선정됐다.


호남권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상의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 말부터 1년간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2년 연속으로 운영하게 된다.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일경험 사업홍보, 운영기관·참여기업 발굴·설계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일경험 활성화로 미취업 우수 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