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윤권근 국민의힘 의원/사진제공=대구광역시의회
대구시의회 윤권근 국민의힘 의원/사진제공=대구광역시의회


윤권근 대구시의회 의원(국민의힘·달서 5)이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1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8조원에 달하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반려동물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반려동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윤 의원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개·고양이는 328만6000마리에 달한다"며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도 관련 산업을 육성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