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오는 4월부터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강제 견인 등 강력 단속에 나선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PM은 △시속 25km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최근 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 후 방치된 기기들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3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견인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정차 또는 주차 금지 구역에 방치된 PM이며 견인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기장군은 PM 업체에 수거 또는 이동 계고를 하고 이후 PM 업체가 1시간 내 이동 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강제로 견인을 진행한다. 견인조치에 따라 PM 업체에는 기본 4만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보관요금이 부과된다.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SNS 퀴즈 이벤트'


기장군이 복군(復郡) 30주년 기념으로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기장군 공식 SNS인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채널에서 실시된다. 군은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기장군 공식 SNS 5종 중 한 개 채널에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복군 3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후 인증 화면과 정답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