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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자동차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74대의 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며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18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 이경섭 부의장, 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했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차를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 기증과 함께 등록비 및 3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인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