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태안3 지구 조감도. 사진제공=LH
화성태안3 지구 조감도. 사진제공=LH

경기도가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상반기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의 기반시설, 공공시설과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를 제외한 지난해 하반기 대상 5개 지구와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한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를 포함해 6개 지구가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 기준 교통안전시설 설치, 신호체계 조정, 보행환경 개선, 하자보수 처리 등 주민불편사항 4669건 중 4087건을 해결했고 582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