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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금호석유에 대해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1분기 호실적 이후 합성고무 중심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되면 이익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SBR/BR(합성고무)은 ▲양호한 전방 수요와 공급 부담 하락 ▲천연고무(대체제) 강세 ▲BD(원재료) 안정화로 호시황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B 라텍스는 대규모 증설 종료와 수요 회복에 따른 수급 밸런스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54% 오른 851억원으로 컨센서스 727억원 상회가 예상"이라며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0% 오른 423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성고무는 타이트한 수급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탑티어 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