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갑)이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강 의원. /사진=뉴시스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갑)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 탈당한다"며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당시 예비후보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지만 이날 끝내 탈당 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