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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가 지난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출시한 '택시운전사X잎새주' 2025년 한정판을 새롭게 출시한다.
보해양조는 다가오는 5월을 앞두고 지역의 소중한 가치와 정서를 잇고 공감하고자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잎새주의 라벨을 바꿔 한정 기간 유통키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택시운전사X잎새주' 한정판은 지난해 선보인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푸른 하늘을 형상화한 색상을 적용했다.
라벨의 푸른 색은 1980년 5월 자유와 정의를 염원했던 이들이 올려다 보았을 하늘을 의미한다. 보해양조는 이번 라벨로 첫 번째 시리즈의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기억합니다' 라는 취지를 이어감과 동시에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과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2025 '택시운전사X잎새주' 한정판은 기존 잎새주와 동일하게 16도, 360ml이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택시운전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재조명한 영화로 2017년 8월 개봉해 총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택시운전사X잎새주' 시리즈로 지역민들과 더욱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