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행사 '수원 일자리박람회'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행사 '수원 일자리박람회'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행사 '수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 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청년 146명(30개사), 중장년 31명(5개사), 시니어 45명(4개사), 장애인 32명(5개사), 여성 46명(6개사)이다. 시는 경기대·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하는 취업정보관 17개를 운영하고, 지문적성검사·퍼스널컬러(개인 맞춤색상) 진단·이력서 증명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센터 회의실에서는 '당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미지 전략!'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개최한다. 5개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3D프린팅 활용 메이커, 드론 조종사, 재활운동사,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등 미래 유망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 모집


수원시가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제22기 여성지도자대학은 오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1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여성의 리더십·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강의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미래사회 리더십,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리더의 소프트 파워,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리더의 말하기, 작은 변화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ESG) 등이 강의 주제다.

2004년 개설된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은 시 대표적인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수료생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