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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오는 2026년 5월까지 인봉동에 복합 공공복지시설 '언제나 다온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08억4400만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동, 지역 가족을 위한 복지거점으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상담·보육·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상 4층에 연면적 2010㎡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사랑방, 교육 공간, 상담·치료실, 아동지원 공간 등을 갖추고 카페테리아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행복찻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수유실 등도 마련된다.
이용 대상은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아동 등이며 상주시 아이여성행복과와 가족센터를 통해 연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리치료, 진로지원, 청년 멘토링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센터는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가족·아동·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포용적 복지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