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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93억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조8779억원)보다 1314억원(7%)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원이 늘었다. 세입별로는 △세외 수입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원 △지방교부세 497억원 △조정교부금 48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 250억원 △시민 안전 확보 67억원 △민생경제 회복 66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69억원 △미래 교육 지원 21억원 △취약계층 지원 45억원 △보훈·어르신 지원 114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 25억원 △아동·여성 지원 36억원 △문화·체육·관광 지원 125억원 △보건·의료 지원 22억원 △농·축·수산 지원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