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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23년에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1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이다. 공사는 △보안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폴란드 신공항의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존의 바르샤바 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수도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신공항 설계 과정에 공사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8개국 39개 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500만달러)하며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