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삭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AI(인공지능) 인프라 분야 글로벌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강화된 '델 AI 팩토리 with NVIDIA' 솔루션을 공개했다는 소식에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델 테크놀로지와 공동 영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32분 기준 이삭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 대비 1070원(14.02%)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5'에서 간편하고 빠른 AI 구축을 위한 전문 서비스 등이 강화된 '델 AI 팩토리'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델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을 실험 수준을 넘어 기업 전략의 핵심 도구로 전환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고성능 AI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버, 데이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전 영역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AI를 더 많은 고객이 실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엔비디아와 함께 AI 전 과정의 관리가 가능한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AI 팩토리는 현대 산업의 지능을 창출하는 기반이며 델과 함께 가장 광범위한 AI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델 엣지서버 큐몰로시티(QumuloCity) 공급과 자사 빅데이터 및 AI 제품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에 대한 공동 영업 파트너 관계를 체결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