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가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권익 보호 활동을 시행한다.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권익 보호 활동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윤리센터는 지난 3월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과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인권보호관을 파견하고 현장 중심의 피해자 예방을 위한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종목별로 인권보호관 및 찾아가는 권익 보호 활동을 펼쳐 대회장 안전 및 시설 관리, 인권침해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윤리센터는 앞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 현장에서도 권익 보호 활동을 시행했다.

장애 체육인에 대한 인권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센터 조사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으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센터는 이번 전국 소년 체육대회 기간 동안 학생 선수를 위한 실질적인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피해자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인권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육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인권 보호 체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학생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만들어 올바른 체육계 인권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고, 체육계 폐단 근절과 성평등 확산 등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