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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황학산 정상 일원에 위치한 팔각정의 공식 명칭을 황학산전망대로, 황학산 산림욕장에서 42번 국도를 횡단하는 인도교의 명칭을 황학산구름다리로 각각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87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팔각정 명칭 후보로는 황학산전망대와 황학정이 제시됐고, 이 중 529명이 황학산전망대를 선택했다.
인도교의 경우 황학산구름다리와 황학산인도교 중 황학산구름다리가 807표를 얻었다.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통해 황학산 등산로와 인근 시설들이 여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