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대학 축제 섭외를 요청했다.

박명수는 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아직도 늦지 않있으니 총학생회에서는 박명수 섭외를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란다"며 "맞춰드리겠다,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 행사는 올봄에 했나, 못한 것 같다, 다른 건 많이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라며 "5월이면 며칠 안 남아서 30% (할인)해 드리겠다, 지금 매니저에게 연락드리면 맞춰서 가겠다, 오늘까지만 맞춰드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대학 축제 가면 좋다, 제 나이에 대학생들과 뛰어놀 수 있다는 게 기쁨이다"라며 "그래서 불러만 주면 가는데, 왜 연락이 없냐"며 아쉬워했다.


이후 박명수는 "40% 가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축제에 싸이가 온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싸이는 거의 안 남기는데, 저는 좀 챙기고 그래서 나를 안 부르나 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