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감독 조영준)가 원작의 나라 일본에서 지난 16일 선개봉 후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다. 악뮤 이찬혁이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 음악 감독에 도전했다. 23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태양의 노래'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선개봉한 뒤 일본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일본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 일본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태양의 노래'는 동명의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이 있는 일본에서 먼저 호평받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

'태양의 노래' 포스터

일본 관객들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비롯 배우들의 연기와 듣는 재미가 있는 영화 음악, 그리고 영상미까지 다양한 요소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순도 100%의 풋풋하고 달콤쌉싸름한 청춘 로맨스 영화. 음악에 취하게 되는 걸작"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아름답고 좋았다"(X @__h***) "아름답게 완성된 리메이크 작품. 노래도, 배우들의 목소리고 맑고 예쁘다"(X @kko*****) "극 중 음악도, 이야기도 너무 좋아서 계속 눈물이 났다"(eiga.com mai******) 등 SNS와 일본 영화 평론 사이트인 에이가닷컴을 통해 개봉주부터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태양의 노래'는 오는 6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