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국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지난 21일(북미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누적 수익 6000만 달러(약 822억 7800만원)를 돌파했다.
국내 단독 제작 영화 중 북미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는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22일 오후 7시(현지 시각)에 발표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누적 수익 6003만 달러(한화 약 825억)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신화를 만들어냈다.
'킹 오브 킹스'는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 17일 만에 영화 '기생충'의 북미 최종 수익을 돌파하며 국내 단독 제작 영화 중 북미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순수 기술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킹 오브 킹스'는 CG/VFX 전문 기업 ㈜모팩스튜디오의 대표인 장성호 감독이 30년 이상 쌓은 노하우로 각본과 연출을 맡아 총 10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 등급으로 알 수 있듯 북미 관객들의 강력한 호응을 끌어냈다.
북미 관객들은 "놀랍다. 가족들과 아이 모두 만족시킨 정말 멋진 영화!"(로튼토마토 Lo***) "최고의 영화, 최고의 영화, 최고의 영화"(로튼토마토 Yo***** *) "전세계 모든 사람이 이 영화를 봐야 함"(로튼토마토 Ta****)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처럼 훌륭함"(로튼토마토 To****)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매혹적이며, 스토리라인이 흥미롭다"(로튼토마토 Ti**) "10점 만점에 10점! 완벽히 만족!"(로튼토마토 Me*** *) "즐겁고, 가족적인 영화! 스크린에서 확인할 볼거리도 가득!"(로튼토마토 St*******) 등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 문화 센터인 케네디 센터에서 특별 상영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기관인 케네디 센터는 오페라, 발레, 클래식 등 전통적인 예술 공연이 주로 열리는 곳으로 '킹 오브 킹스' 상영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킹 오브 킹스'는 현재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개국에서 상영 중이며, 2025년 연말까지 90여 개국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여름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