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업인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의 하반기 강좌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강좌는 안양시민 7명 이상이 학습팀을 구성, 배우고 싶은 기초 입문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비를 지원한다.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방과 후 토탈 종이아트 지도사', '아로마테라피의 원리와 활용', '업사이클링 환경 이야기' 등 총 16개 강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다채로운 주제와 실생활에 밀접한 강의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강좌 참여자가 대부분 여성·노년층에 편중한 경향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과 남성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강좌 선정 시 이들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또 최초 참여팀이나 직업능력개발 목적의 강좌, 사회적 배려대상 강좌팀도 선정 과정에서 우대한다.

선정한 두드림 강좌에는 최대 96만원의 강사비 지원과 함께 10월에 개최되는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드림 강좌는 매년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이라며 "하반기에는 청년세대와 남성층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