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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양지천을 사계절 감성 여행지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꽃잔디와 수선화·튤립이 장관을 이뤘던 양지천 산책로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길을 조성해 '사계절 꽃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순창군은 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를 차례로 심어 7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색다른 꽃길을 조성해 연중 관광객이 찾는 계절형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과 휴게 시설 조성,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양지천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체류형 감성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은 이제 이름만의 하천이 아니라 계절마다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순창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감성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