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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자국 내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취소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더십 하에 국무부는 중국공산당(CCP)과 연계됐거나 중요 분야를 연구하는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취소에 관해 국토안보부와 공격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홍콩에서의 향후 모든 비자 신청에 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기준도 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27일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향후 자국 유학생에 대한 SNS 심사 의무화 일환으로 보인다. 인터뷰가 일시 중단되는 비자는 유학생·어학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한 F 비자, 직업훈련자를 대상으로 한 M 비자, 교육·예술·과학 분야 연구자 등을 위한 J 비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