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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강해림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강해림은 지난 3월26일 영화 '로비' 홍보차 이용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용타로'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용타로'에는 '로비'의 주역 배우인 하정우, 강해림, 강말금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강해림에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이상형이 있냐"고 물었고 강해림은 "다정하고, 제 말 잘 들어주고. 말도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고 밝혔다. 강해림은 이용진이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라는 질문을 던지자 "질문 바꿔도 되냐. 오래 만날 수 있을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쇼츠 연애하시냐. 잠깐 만났다 헤어지는 연애"라고 물었고, 강해림은 "약간 그런 편이었다"라며 과거형으로 이야기했다. 이용진은 "제가 보는 리딩은 길게 만나실거면 지금 나이가 아니라 몇년 뒤 얘기인 것 같다"라고 타로를 봤다.
그러자 강해림은 "으음"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용진은 "지금은 쇼츠 연애를 계속 하실 것 같다. 흔히 얘기하는 경력이 오래 쌓이면 오래 만날 수 있는 성향인 것 같다.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힘내"라고 했고, 이용진은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연애보다는 지금 흐름이 너무 좋아서 운이나 흐름을 이성한테 안 나눠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동건과 강해림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사석에서 만나 올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다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에 대해서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을 아꼈다.
1980년 7월생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동건은 1998년 '타임 투 플라이'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 이후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파리의 연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스마일 어게인', '여우각시별', '단, 하나의 사랑', 'B형 남자친구',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2019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3 재연 배우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라이브온'으로 존재감을 넓혔고, 600:1의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썸바디'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로비'에서 진프로 역을 맡아 관객에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