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주택밀집지역 전경. /사진=뉴스1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SMS(휴대전화 문자)와 카카오톡을 이용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세임대사업 시작 이후 최초이다. 또, ARS(자동응답시스템) 구축으로 24시간 임대료와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해졌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임대료 고지 대상은 2만3000 가구 정도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 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 재도는 유지키로 했다.

GH는 이번 문자,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로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대료 관련 조회, 문의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