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서울 종로구 가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 권리 행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종교계 지도자들이 29일 시작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동참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진우스님은 "현명하고 바른 대통령이 뽑힐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드린다"며 "국민들 마음의 상처가 매우 큰데, 이번에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분은 국민들을 통합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분이 선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다시 세우시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믿음의 책임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