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계자가 병성 배수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펌프장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현재 시는 신덕배수장을 포함한 12개소 배수펌프장을 운영하면서 약 1080ha 규모 농경지를 침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운영 인력, 기계·전기설비, 유수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 사전점검으로 전반적인 가동 준비태세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철저히 대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