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31일 오후 2시 청와대 대정원에서 '2025 위대한 태권도(이하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대한 태권도'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태권도 시범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위대한 태권도'는 청와대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천안 독립기념관,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 경주 신라문화제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재단은 올해 총 89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2024년 10회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태권도 시범공연은 6월6월부터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펼쳐지며 7월부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면세구역 광장에서 공연한다.
9월 이후 주말을 중심으로는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서 시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무주반딧불 축제' 기간, 10월 '경주 신라문화제'에서도 태권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각 장소별 공연 일정은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위대한 태권도'는 태권도 공연 콘텐츠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가 문화로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