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는 7월 방송인 김지민, 김준호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청첩장에는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 온 소중한 시간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 보려 합니다,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라는 두 사람의 편지가 담겼다.
편지 말미에는 김준호의 유행어 '느낌알쟈나쟈나'라고 덧붙여 유쾌한 청첩장을 완성했다.
청첩장에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김지민과 김준호는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다. 개그맨 커플답게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커플 사진을 찍는가 하면, 웨딩 화보의 정석인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및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이 환한 표정 속에 김준호를 백허그하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예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한 후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리즈 등 다수 예능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