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시청에 열린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전수식.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시민투표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 경계에 있어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던 보행로 단절 문제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해결한 점도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이번 행안부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안양시는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기관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온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 대응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점검, 난방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