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영석 PD가 세븐틴 민규를 의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깜짝 카메라에 속아 또 한 번 납치당했다.
10주년 기념 파티인 줄 알았던 멤버들이 정장을 입은 채 '나나민박' 촬영지로 향했다. 정장을 입고 단체로 활보하는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준이 "회사 단체 회식인 줄 알겠다"라며 웃었다.

세븐틴이 버스에 올라탄 가운데 도겸이 "어디로 가려나?"라면서 궁금해했다. 목적지에 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나영석 PD가 "민박집 위치는 충청북도 보은이라는 곳"이라고 알렸다.
이를 듣자마자 민규가 "보은 알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PD가 "보은 어떻게 알아?"라고 하더니, "너 거짓말이지, 또?"라고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민규가 꿋꿋하게 "다들 보은 몰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