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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 2곳에서 개표 개시선언 후 개표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로 들어온 다음 개시선언 이후 시작됐다. 제주시는 이날 저녁 8시15분, 서귀포시는 저녁 8시22분에 개시선언을 했다. 두 개표소에선 선거일, 관내사전, 우편 투표 등 투표함 335개(제주시 205·서귀포시 130)를 개표한다. 개표사무원 680명(제주시 427명·서귀포시 253명)과 개표참관인 66명(제주시 35명·서귀포시 31명)이 개표작업을 진행한다. 투표지 분류기는 제주시 12대, 서귀포시 6대 등 18대가 투입됐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제주지역 개표 마감 시각은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었고 개표 절차 중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다"며 "이전보다 2~3시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