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공격수 유인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제주에서 활약 중인 유인수의 모습. /사진=제주SK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유인수(제주SK FC)가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MVP로 유인수를 선정했다. 유인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유인수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2-1로 앞서던 후반 22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모터스와 울산HD의 경기다. 울산은 전반 10분 터진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5분 송민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 41분 터진 박진섭의 역전골, 추가시간에 터진 티아고의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1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17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수 조르지(포항 스틸러스) 티아고·이승우(이하 전북)▲미드필더 유인수·이창민·남태희(이하 제주) 박진섭(전북) ▲수비수 전민광(포항) 홍정호(전북)) 안태현(제주) 오승훈(대구FC) 등이 선정됐다. 제주와 전북은 베스트일레븐 중 8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