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지난 2일 안성시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2030년을 목표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5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안성시의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전략 수립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안성시의 각 인구 유형별로 현재 시정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그리고 향후 정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고안해낼 방침이다.

특히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황 분석 및 향후 예측 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남상은 부시장은 "다각도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일도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의적절한 성장기회를 포착해서 합리적인 발전 전략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용역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말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시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개선하고 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