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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참여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200여 명과 기존 1~2년 차 참여자들이 함께 해 사업 구조와 혜택,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군이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2년간 108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935명이 참여했으며 중도 해지자는 35명에 불과하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2023년도 참여자 301명을 대상으로 적립금과 이자 등을 포함한 만기 지급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순창에서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