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한솔케미칼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과산화수소의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21억원과 4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31% 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의 물량이 증가해 한솔케미칼의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한 국내외 고객사의 반도체 프리커서 실적 성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3분기 역시 이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74억원과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28%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한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과 HBM3e 12hi 양산 등으로 수요가 커지면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