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장마철을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연현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장치.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지역 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수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 출입을 막는다.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과 인명피해를 예방는 시설물이다.


이날 최대호 시장 등 관계 공무원 13명은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를 찾아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연현마을 세월교 인근을 방문, 하천 통수 기능 확보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와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