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오른쪽서 5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19일 열린 제2산단 주차장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노후 산업단지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산단 주차장' 조성공사가 마침내 준공됐다.

안성시는 19일 안성 제2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제2산단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정찬 안성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구효진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안성 제2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산업단지 내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근로자와 방문객이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안성시는 총사업비 29억5000만원을 투입해 약 1만3000㎡ 면적에 총 2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7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와 함께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안성시는 산업단지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와 주민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공단 내 정주환경 개선과 기업 활동 지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