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앞줄 오른쪽서 다섯번째)가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앞에서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DL 다음달 1일부터 양평군 제1호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생활터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반 건강 문제 해결 사업 ▲주민 참여형 건강 활동 강화사업 ▲지역자원 협력 사업 등을 중심으로, 양평 동부권역(용문·지평·단월·청운·양동) 주민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축산농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 비용 전액 지원

양평군이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과 공급 기반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양평군 내 사육시설에서 유기축산물 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인증 신청 수수료, 검사비 등 관련 비용을 건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군비 2,1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가가 부담하던 30%의 자부담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자부담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곡 1리 선형공원에 맨발걷기 길 조성

양평군이 20일 양평읍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도곡 1리 선형공원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개장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지민희·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박명숙 도의원, 최순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양평지회장, 김문희 양평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맨발걷기길 개장을 축하하고 맨발걷기 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