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산림휴양타운 조감도/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가 산림과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산림휴양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구미시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식을 개최하고 '산림관광도시 구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 8-2 일원 120ha의 부지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5개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휴양타운에는 5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지방정원과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휴양시설을 넘어 산림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