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박하나-김태술 부부가 반려조들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21일 결혼한 박하나, 김태술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결혼 10일을 앞둔 예비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김태술이 곧 신혼집이 될 박하나의 집을 찾은 가운데, 박하나의 반려 앵무새를 돌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박하나는 첫째 랍, 둘째 루키, 셋째 꾸꾸까지 앵무새 방까지 따로 있는 반려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술을 "처음에는 굉장히 많이 물렸다, 무서웠다"라며 "이 친구들을 오랫동안 케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어쨌든 하나의 가족이고, 결혼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친해져야 해서 계속 노력했더니 친구들이 마음을 열어줘서 그러면서 아기들이 좋아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하나는 김태술이 자신보다 앵무새 방을 먼저 찾는다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