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분기 전국 분양·임대주택 1만3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추진한다. 사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물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분기 전국 분양·임대주택 1만3000가구의 입주자모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분양주택 공급 규모는 7735가구로 공공분양 4211가구, 신혼희망타운 2914가구,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남양주왕숙 ▲공공분양(A1·B1·B2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 401가구 등 총 2177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지구에서는 ▲신혼희망타운(A-4) 255가구 ▲공공분양(A-1) 920가구 등 1175가구,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1182가구 등이 공급되며, 화성동탄2지구(C14)에서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가 최초 공급된다.


다음달에 의정부우정지구에 공공분양(A1) 538가구, 과천주암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686가구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지구의 공공분양(A-2) 295가구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지구(A-7)와 울산태화강변지구(A-2)에서 각각 405가구, 277가구가 나온다. 경기 시흥하중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A4) 390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3분기 분양·임대주택 일정표. /그래픽=LH

9월에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약 3500가구가 공급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의 40∼50%에 공급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고령자·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관할 지자체 예비입주자 모집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2100가구 공급된다. 유형별로 ▲국민임대 1000가구 ▲행복주택 1100가구 ▲통합공공임대 8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1400가구와 지방 752가구로 나뉜다.

이달 인천산곡 A-1블록, 제주화북 등에 행복주택 672가구가 공급되며 다음달은 대전여흥과 부천여월 등에 행복주택 129가구, 양주회천 A-25블록 국민임대주택 1002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9월에는 울산다운2 A-7블록에 행복주택 300가구, 청주내덕 A-1블록에 통합공공임대 80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