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마블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감독 맷 샤크먼)을 이끄는 주역 페드로 파스칼과 바네사 커비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에서는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 패밀리이자, 각양각색의 초능력을 갖춘 '판타스틱 4' 멤버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의 페드로 파스칼과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의 바네사 커비는 세상을 구해야 하는 같은 운명을 지닌 팀원이자, 서로에게 하나뿐인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개성 넘치는 매력을 통해 대체 불가한 배우로 활약해 온 두 배우는 MCU 세계관에서의 색다른 관계성과 로맨스를 보여주기 위해 도전과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네사 커비는 "촬영 전부터 (페드로 파스칼과)친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원작을 보면 두 캐릭터가 정말 힘든 과정을 견뎌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극 중 두 사람의 이야기는 화려하고 완벽한 사랑 이야기와의 거리가 있다. 캐릭터들이 지구를 뒤흔들 거대한 위협 속에 던져져 있는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관계성을 그린다. 바네사 커비는 "두 사람은 싸우고, 화해하고, 함께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항상 함께할 수밖에 없다,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깊은 유대감을 만들고 싶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알렸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는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케일,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감성의 비주얼과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적 빌런 갤럭투스와의 흥미진진한 대결 등이 기대감을 준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그레이트 월' '원더우먼 1984' '글래디에이터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세계적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팀의 리더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드라마 '더 크라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네사 커비가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에 낙점됐다.
'왕좌의 게임'의 조셉 퀸이 조니 스톰(휴먼 토치) 역을, '더 베어' 시리즈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벤 그림(씽)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웰메이드로 호평을 받은 디즈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과 피터 카메론 각본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코코' '인사이드 아웃' '쥬라기 월드' 시리즈까지 세계적인 작품들에 참여해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이클 지아치노가 합류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7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