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가은(36)과 윤선우(39)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일 김가은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김가은과 윤선우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은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같은 해 방송된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의 단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가은은 JTBC '송곳' '킹더랜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슈룹' 등에 출연했고, 올해에는 tvN '감자연구소'에서 이옹주 역을 맡으면서 활약을 이어왔다.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후 OCN '신의 퀴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MBC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