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을 지나는 경찰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8일 전국이 무덥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전국이 덥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예측되는 지역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남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등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할 예정이다.


한동안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진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온열질환을 예방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 실내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여름 감기를 조심해야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 5~40㎜ ▲충남내륙·충북북부 5~40㎜ ▲전북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 5~4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대전 36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