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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4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는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원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 계획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에는 145개 기업에 504억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자금을 확대 편성했다.
자본금과 매출 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9억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자 보전은 일반자금의 경우 연 2.5%, 지역 전략·수출기업 등 우대 대상에는 연 3.5%까지 지원된다. 상환은 3년 거치 1년 균분 상환 또는 4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며 우수기업, 장수기업, 지역 특화산업 등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