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8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홍명보호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 있다.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이자 이번 대회 첫 축포의 주인공은 이동경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이동경은 전반 8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휘어지는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중국 골문을 갈랐다.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나선 중국의 기세를 단번에 누르는 멋진 골이었다.


이동경은 2021년 6월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자신의 A매치 1호골을 터뜨렸는데, 4년 만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