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두산인문극장 2025:지역'이 총 관객 8000여 명과 함께 하면서 지난 12일 성료했다.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두산인문극장 2025:지역'은 지난 4월7일부터 12일까지 약 4개월간 공연 3편, 전시 1개, 강연 8회를 선보였다.
공연은 연극 '생추어리 시티', '엔들링스', 뮤지컬 '광장시장'을 통해 관객 4500여 명이 입장했다.
전시 '링인 사가'(Ringing Saga)는 도시의 일상과 기억, 역사와 감각이 중첩된 장소로서 종로를 새롭게 탐색하고 재구성했다.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 등 작가 5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2000여 명의 관객과 지역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윤신영(과학기자), 안대회(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이정우(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박찬일(요리사) 등이 강단에 나섰다.
한편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열고 있는 '두산인문극장'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예술, 과학, 인문학 등을 통해 인간의 삶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