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난 14일 하루 전국 476개 스크린에서 2만 53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 2614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뒤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순항했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신작에 밀려 지난 13일 4위에 머물렀으나, 세 계단 올라 다시 정상에 올랐다.
'노이즈'(감독 김수진)는 전국 462개 스크린에서 2만 5033명을 불러 모아 한 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 8719명이다.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672개 스크린에서 2만 4346명이 관람해 3위다. 누적 관객수는 57만 2777명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은 1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624개 스크린에서 2만 398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75만 9943명이다.
1위 'F1 더 무비'부터 4위 '쥬라기 월드'까지 일일 관객수 2만명 대를 기록했다. 관객수 차이가 근소한 만큼 향후 순위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