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가 신소득 작물인 애플망고 농가를 방문해,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읍면순방을 현장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단순 민원 수렴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숙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업 분야를 중점 육성 분야로 정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2회에 걸쳐 '군정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에도 순방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읍면별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각 지역의 실정과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청취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현장에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