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가 지역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TF는 총괄 운영·인력 관리·지급 결정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고령자와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신청' 등 시민 편의를 우선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1차로 시민 6만5000여 명에게 일반 20만원, 차상위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되며 2차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추가 지원된다. 지급 수단은 문경사랑상품권 또는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기한 내 신청과 지급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