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이 국악사전 원고 수정을 위해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종목·작품·복식 분야의 표제어, 서술 요소 등 국악사전 원고 수정을 위한 결정 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
국악사전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까지 제1차 ‘궁중·풍류’ 편, 제2차 ‘민속’ 편, 제3차 ‘국악사·이론’ 편에 해당하는 1767건 표제어와 7800여 점 복합매체(multi-media)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성악곡 표제어의 서술 요소(김인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민속 분야의 분류와 표제어 선정 기준 및 용어의 통일성(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복식 용어의 분류체계(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등을 진행한다.